취업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어느정도에서 멈춰서 그냥 시작해야하나요?

어어디어디

조언을 들어보니 제 스펙에 중견이나 대기업에 도전해도 된다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인서울 하위대학, 공대, 인턴1번, 미국교환학생) 그래도 최대한 일찍 중소나 중견에 들어가서 일단 시작하는것이 낫나요? 아니면 한번 졸업유예를 넣어놓고 6개월동안은 더 괜찮은 중견이나 대기업에서 시작할 수 있게 저에게 기회를 주는것이 나을까요? 제 성격상 뭔가 집에서 막 자격증 준비하고 계속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또한 졸업유예를 하고 계속 집 독서실 왔다갔다 하면 정신도 살짝 피폐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눈 낮춰서 취업하면 너무 뭔가 기회를 확 날려버리는것같기도하고.. 뭔가 다들 대학을 들어가도, 이 대학보단 저 대학이 나아 이러면서 재수,반수,현재 대학 욕하기 이런것들을 다 하는데, 취업도 비슷한가요? 그냥 결국 끝없는 싸움이라 계속 레벨업하고싶은게 사람 마음인가요.. 어떡하죠? 어디서 멈춰서 사회생활을 그냥 시작해야하는건지 감이 안와요


2026.10.12

답변 5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채택된 답변

    지금 스펙이라면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충분히 지원해 볼 만합니다. 인서울 대학, 공대 전공, 인턴 경험, 미국 교환학생 경험이 있다면 지원 가능한 선택지를 처음부터 중소기업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6개월을 더 준비하는 것이 정답도 아닙니다. 질문자님은 혼자 공부만 계속하는 생활이 잘 맞지 않고, 취업을 미루면 심리적으로 지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일단 대기업과 괜찮은 중견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합격한 회사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곳이 있다면 입사하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졸업유예를 하고 6개월 동안 준비에만 집중하는 방식보다 실제 채용시장에 도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편이 질문자님의 성향에도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원을 시작한다고 해서 아무 회사나 들어가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직무가 자신의 전공과 경험에 맞는지, 신입 교육과 성장 기회가 있는지, 연봉과 근무환경이 감당할 만한지 정도는 기준으로 정해 두세요. 반대로 대기업 합격 가능성이 아쉽다는 이유만으로 괜찮은 회사의 입사를 계속 미루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취업은 대학 입시와 비슷하게 더 좋은 선택지를 찾는 경쟁이지만, 대학 입시와 달리 입사 후에 경력을 쌓고 다른 회사로 이동할 기회가 있습니다. 첫 직장이 평생의 직장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첫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 다음 이직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회사 이름만큼 직무 선택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생산기술이나 품질 직무로 시작해 실무 경험과 성과를 쌓으면 이후 더 큰 기업으로 이직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아니라,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실제 지원과 경험을 계속 미루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취업을 빨리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입사할 필요도 없습니다.

    2026.10.13


  • 채택스포스코
    코부사장 ∙ 채택률 73%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무조건 버티면서 더 올리는 것보다 시작 시점을 분명하게 정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말씀하신 스펙이면 중견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고 대기업도 지원을 이어가볼 만합니다. 다만 졸업유예를 한다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요. 저는 보통 이런 경우에는 지원은 계속 넓게 하되 생활 리듬이 무너질 정도로 오래 끌지 말고 이번 시즌 안에서 결론을 내는 쪽을 권합니다. 집에서 혼자 오래 준비하는 방식이 맞지 않으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취업은 대학처럼 끝이 없는 비교 싸움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본인에게 맞는 회사와 타이밍을 잡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제 조언은 졸업유예를 길게 두고 멈춰 있기보다는 지금부터 대기업과 중견을 같이 지원해보시고 일정 기간 안에 결과를 보고 결정하시는 방식입니다. 너무 눈을 낮춰서 급하게 들어가기보다는 최소한 내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은 지키셔야 합니다. 다만 아예 시작을 늦추면 오히려 자신감만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준비와 지원을 병행해보시구요. 사회생활은 완벽한 선택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컨디션과 시장 상황을 맞춰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멘티님은 멈춰야 할 지점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판단해도 되는 단계로 보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3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7%

    멘티님. 안녕하세요. ​인서울 공대 학력과 인턴 경험, 미국 교환학생 이력을 갖추고 계셔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서류 전형에 도전하기에 유의미한 스펙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성향상 독서실에서만 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맞지 않다면 일단 졸업유예 기간을 활용해 중견 및 대기업에 적극 지원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작정 눈을 낮추어 바로 입사하기보다 6개월 정도 기한을 설정하고 가능한 최고의 목표 기업들에 도전해보는 과정을 권합니다. 첫 직장은 추후 이직 시 기준점이 되므로 본인의 기회를 미리 제한하여 조기에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해둔 기한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입사 후 이직 전략을 세우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방안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10.13


  • 쭈
    쭈꾸아한국에스지에스
    코사원 ∙ 채택률 67%

    취업은 좀 다르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과 맞춰서 첫 직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이 30에도 신입으로 입사하시는 분들 많이보입니다 지금이야 30이 많아보이겠지만 사실 사회에서는 어린나이에요 중소기업 포함해서 면접까지 '경험'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중견/대기업 이아니라 중소에 붙었다면 직무/성장성/연봉/복지 따져서 안가도 되니까요 서류도 면접도 많이 경험할 수록 잘 할수있다 생각합니다

    2026.10.13


  • 취뽀도우미입니다삼성SDS
    코이사 ∙ 채택률 96%

    현재 가지고 계신 스펙인 인서울 하위대학 공대 출신에 인턴 경험과 교환학생 이력은 중견이나 대기업에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조건입니다. 주변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라는 조언을 들은 것도 이 때문이며, 취업 시장 역시 대학 입시와 비슷해서 합격하고 나서도 더 높은 곳을 갈망하게 되는 심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성향이 집에서 홀로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독서실에 틀어박혀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고립될 때 쉽게 지치는 스타일이라면, 무리하게 6개월의 졸업유예를 연장하며 스펙을 더 쌓는 방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멘탈이 피폐해질 위험이 크다면 차라리 현장에 빠르게 뛰어들어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정신 건강과 커리어 양쪽 모두에 이득이 됩니다. 그렇다고 눈을 너무 낮춰서 첫 직장을 들어가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으므로, 이번 하반기나 다가오는 시즌에는 목표로 하는 중견 및 대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기한을 딱 정해두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공채 시즌까지는 가고 싶은 기업에 집중해서 원을 원없이 써보고, 그 결과에 따라 입사 여부를 결정하거나 시야를 조금 넓히는 방식으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끝없는 레벨업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나만의 마지노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 나의 성향과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선에서 과감하게 첫발을 내디뎌 보시기를 바랍니다.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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